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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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이것들은 고대 교단이 이곳에 남기고 간 책인 듯하다…. 책에선 국가가 성쇠하고 문명이 멸망한 후 새로운 문명이 생겨나는 걸 「포르투나」라고 칭했다… 투박한 표현이지만 내가 명명한 「세계식」이라는 계산 도식 이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듯하다….
…모든 기록이 흐릿하지만, 일정 수준 계량화에 성공한다면 「세계식」 계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몇 번이고 추론해 봐도 결과는 똑같았다. 예상했던 결과긴 하지만… 고대 사람들이 그린 세상의 그림과 달리, 새로운 문명은 더 이상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 밖의 「변수」를 도입하지 않는 한… 그런 힘이라면 어쩌면…

이곳에서 「금빛 극단」(다양한 이름이 있는 듯하지만 일단 이렇게 부르겠다)이 남긴 마법 술식을 찾아냈다. 해독해 보니 「밀합의 인」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듯하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풍화가 된 탓에 더 많은 내용을 해독할 수 없었다…. 수선화 십자원 서고에 있는 책에서 똑같은 부호를 본 적이 있다…. 겉보기엔 다소 복잡해보여도, 원리는 매우 간단한데, 이곳의 기록대로라면 이 지역엔 아직 중요한 장소들이 남아 있으며,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기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간 필요할지도 모르니 일단 이곳에 기록을 남겨둔다….

신비한 페이지·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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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엘리나스로 인해 오염되었던 토지와 수역은 정화를 거쳐 어느 정도 희석되었다. 하지만 엘리나스 그 자체를 처리할 방법은 없었는지 어른들은 근처 구역을 봉쇄했다. 하지만 안으로 몰래 들어가는 건 간단했다. 괴수의 입 안으로 들어가는 건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옛날에 읽었던 이야기를 떠오르게 했다….

…합리적인 근거는 없었지만 어떠한 「의지」의 존재가 느껴졌다. 야코브도 그걸 느낀 듯했다…. 몸속의 피와 살은 부패한 흔적이 없었고, 마치 일종의 보호막을 형성하듯 점차 굳어져 갔다. 녀석이 지금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걸 감안하면 이건 모종의 자기방어이자 장기를 보호하는 행위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끝없이 솟아나는 생명력 또한 이해가 된다…. 내 추론이 맞는다면, 동일한 원리로 야코브의 힘을 강화할 수 있을 테지만… 이런 상황에서 야코브에게 위험을 감수하게 할 필요는 없다. 우선 자연철학 학원의 자원으로 믿을 만한 실험 데이터를 확보한 후에 구체적인 연구 목표를 설정하는 게 좋겠다. 야코브의 말대로 이러한 행동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엘리나스의 피와 살에는 독성이 있으니, 만에 하나 야코브가…

…야코브가 돌아왔다. 뒷일을 전혀 고려하지 않다니, 매우 용감하지만 정말이지 바보다. 우리에겐 의지할 다른 사람이 없다. 만약 그가…
…확보한 데이터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그런지 구토와 같은 가벼운 거부 반응이 일어났지만 금세 회복했고, 단기간 내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주 건강한 상태다…. 야코브가 날 믿어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의 생명은 유한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동료와 힘을 모아 재앙을 막아야 한다….

…알랭은 자연철학 학원에 들어갔다. 똑똑한 친구이니 별문제는 없을 것이다. 알랭에게 선물 받은 회중시계를 가지고 왔는데 다른 시계와 맞춰보니 시간 차이가 많이 났다…. 학원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폰타인에서 날고 긴다는 수재들만 모이니 많은 발전을 이루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리안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이었다. 우리는 수선화 십자원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야코브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그들에게 야코브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들과 함께 있던 기요틴 아저씨가 법률 집행청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알랭과 마리안에게 잘해주는 듯했지만 그래도 믿을 순 없었다. 왜냐하면 그 앞잡이들이 우리 부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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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세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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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브의 힘을 계속 테스트했다. 전처럼 괴수 엘리나스의 피와 살로 영양을 보충했다. 야코브가 이미 적응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전에 관찰된 「거부 반응」은 단순히 심리적인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야코브의 건강 상태를 해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야코브는 지금도 음식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그건 습관일 뿐 생존에 꼭 필요한 행위는 아니다. 오히려 잘됐다. 함께 뭔가를 먹는다는 건 즐거운 일이니까. 그러다 과일잼이 엘리나스의 피와 살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 농담을 던졌더니, 야코브의 안색이 나빠졌다….
…지난번 테스트 결과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어쩌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이제 「통로」를 열 차례인데…

…비록 유지 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통로」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통로가 열린 동안 검은 개처럼 보이는 괴수들이 나타났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섬뜩했지만 다행히 야코브가 있었다. 깜짝 놀라 울면서도 야코브는 괴수들을 모조리 쓸어버렸다….
…마물들은 전에 사막에서 조사할 때 봤던 놈들과 같았다. 다만 연한 회색에 딱딱한 사막의 괴수들은 움직이지 않아 비교적 안전했었다….
…놈들의 구성 성분이 엘리나스와 거의 일치하는 게 분명하다….

…켄리아 사람들의 기록에도 수많은 「통로」가 열리고 그 안에서 개의 모습을 한 위험한 마물이 쏟아져 나왔다는 언급이 있는데, 놈들과 동족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합리적인 가정으로 봤을 때, 「통로」로 연결된 괴수들로 가득한 장소를 편의상 「수(야수)계」라 부르자면, 그 사냥개들은 「수계 사냥개」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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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네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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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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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의 실험실에 배정되었다. 녀석은 자신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좋아했다. 만약 소설 속 캐릭터라면 인체의 원리를 알고 싶다며 살인마가 될 것 같은 그런 녀석이었다. 하지만 알랭은 그런 말들을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우리는 기계와 인간의 차이점, 인공지능과 인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큰일이다. 이러다 진짜 그런 악당이 되진 않겠지…

…학원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는 점에 실망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사회의 어른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새로운 의견도 쉽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던지라 화가 났다. 아니,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해야 할까…. 상식적으로 이렇게 자원이 풍부한 연구기관엔 최고의 인재들이 있어야 하지 않나? 알랭의 조수도 바보 같아 못 미더웠지만, 적어도 우리를 두려워하거나 적으로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으로선 원하는 연구 자원은 손에 넣지 못하지만 그리 나쁜 일은 아니다. 야코브는 옛날부터 회중시계나 태엽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걸 좋아했다…. 소멸을 통제한다는 알랭의 연구 방향은 확실히 좋았다. 우시아와 프뉴마의 본질을 알아낸다면 분명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폰타인 지역과 생물 체내에서도 발견되는 에너지이니 제대로 연구한다면 우리와 카를 아저씨의 신체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겠지…

…어쨌든 이곳 사람들을 어떻게든 포섭해야 한다. 이런 식의 표현은 불쾌할 테지만, 사고력이 부족한 것과 달리 그들은 학원 밖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들의 힘과 자원으로 그들을 도와야 한다…. 그 책의 힘을 빌린다면 그들에게도 우리가 봤던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증거로서는 부족하지만 야코브의 변화로 난 희망을 품게 됐다. 더 많은 이들이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종말이 와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민트조차 자랄 수 없는 세상이라 해도 우린 살아남을 것이고, 살아남기만 한다면 얼마든 문명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 테니까. 이것이 바로 앞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다….

…상부에서 들판 조사를 시켰다 말했지만 카터는 그저 우릴 데리고 놀러 나오고 싶었던 모양이다! 녀석이 언제 마리안을 알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안이 그토록 환하게 웃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야코브와 알랭도 마치 수선화 십자원에 있었던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물론 나도 조금은 즐거웠다. 이곳의 유적을 보니, 「금빛 극단」과 관련된 장소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유적의 바위 인간도 참고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발견한 너덜너덜한 지도도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이제야 알게 됐다. 더 이상 알랭과 기계 연구에 빠져있을 게 아니라 어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간이 없다….

신비한 페이지·다섯 번째

신비한 페이지·다섯 번째
신비한 페이지·다섯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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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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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이 굉장한 돌파구를 찾았다. 모두가 폰타인의 에너지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학원 사람들은 그를 칭찬하기보단 질투하는 듯했다. 나와 관련 있는 건 아니지만, 왠지 화가 났다….

…의뢰를 맡겼던 탐험가가 대단한 물건을 구했다. 재난 후에 몬드 설산에 나타난 그 붉은빛 보석은 엘리나스의 구성 성분과 흡사했는데(야코브가 확인해 줬다), 용의 썩은 사체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기록 내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이런 보석을 「적색의 돌」이라 부르겠다)…. 비록 그것의 성분엔 열을 내뿜고 폭발력을 증가시키는 효력이 있었지만, 독성이 있어 평범한 사람은 버틸 수 없었다. ①야코브와 같은 신인류(우선 이렇게 칭하겠다)나 ②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 사람은 가능할 테지만, 아직 그런 사람은 찾지 못했다. 이와 비슷한 걸로는 리월의 광갱에서 발견된 오물이 있다….

…하지만 연구 도중 결국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그 현상을 다시 재현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원만 충분하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나와 함께하는 이 멍청이는 나름 우릴 숭배하고(두려워하고) 있었으니까. 전에 야코브에게 부탁한 방법이 효과가 있는 모양이었다. 자연철학 학원 사람들이 신도처럼 변한다는 게 좀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간단한 업무를 편히 맡길 수 있게 되었다…. 우선 그 이름으로 「학회」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조직과 소속감을 주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카터는 의식이 없었다. 발 빠른 도적에게 부탁해 그의 혈액과 피부 샘플을 수메르로 보냈지만… 눈에 보이는 증상 외에 병의 근원은 찾지 못했다. 부질없는 일이었다. 기존의 의학이 통하지 않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야코브… 야코브가 위험한 제안을 했다. 충분히 고민해봐야겠다.

……

…카터에게 모든 일을 얘기하고 야코브에게 지금껏 겪은 변화와 새롭게 얻은 힘을 보여주라고 했다. 또 그것의 위험성, 역사적 사명뿐만 아니라 ██로 인간을 넘어서는 두 번째 증거인 샘플을 만들고 이로부터 공통성과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나의 또 다른 목표도 털어놓았다. 과학적 사고력이 부족한 카터를 위해 수많은 예시를 들어야 했지만, 그는 이곳에 오기 전부터 이미 마음을 정하고 온 모양이었다.

……

…계속 악화되고 있다.
…야코브의 융합이 극히 이례적인 사례였던 모양이다. 아니면 지금의 야코브는 더 이상 야코브가 아니게 된 걸까? 확신할 수는 없다

……
…계속 관찰해야 한다. 자칫하면 모든 게 수포가 될 것이다. 상황을 뒤집기 위해 더 많은 소재를 구했다. 재난이 남긴 다양한 물건과 생물 조직뿐만 아니라 위험한 잔재까지 닥치는 대로 구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다. 적어도 그는 아직까진 「살아」있으니까. 그렇게 따지면 아직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었다. 물거품이 되게 할 순 없다.

……
…조직이 더는 손상되지 않도록 우선 보존하기로 했다. 야코브는 더 이상 카터를 봐도 울지 않는다…. 다만 가끔 카터의 소리를 내곤 했는데, 그때가 제일 괴로웠다. 발성기관으로 보이는 곳을 제거했지만 1~3일이면 다시 재생되었다…

……
…알랭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아쉽지만 그를 탓할 수는 없다…. 가장 아쉬운 것은 지금까지 무의미한 방향으로 연구를 했다는 건데, 그래도 아무런 수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실수를 깨달았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니까. 수명이란 건 매우 짧으므로, 시행착오의 비용이 높다. 그걸 생각하면 카터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니 어떻게든 그를 구할 방법을 찾아내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또 다른 수확은 학회 회원들이 한층 더 충성스러워졌다는 것이다. 난 연기에 재능이 있을지도…?

……
…야코브와 얘기하다가 시도해 볼 법한 좋은 방향이 떠올랐다. 어쩌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지도 모른다….

[대부분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어지럽게 적혀있어 해독할 수가 없다]

신비한 페이지·여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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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여섯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여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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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코 및 전에 들렀던 유적을 조사하던 중… 기원을… 찾았다. 보아하니 인간에 비해, 우리는…
만약… 모든 게 돌아온다면… 초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과 직감에 반하는 일이라 해도… 원시… 고대 사람들은 이미 성공…

[대부분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어지럽게 적혀있어 해독할 수가 없다]

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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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다시 보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이곳에 물뿐이라는 걸 깨달았을 땐 마음이 아렸다. 사실 전에 야코브, 카를 아저씨와 수메르에 갔을 때도 이런 느낌을 받은 적 있는데, 텅 빈 건물은 적막했지만 영원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종말이 오면 인간보다 돌로 만들어진 것들이 천만 배는 더 오래 버틸 것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어찌 보면 종말의 풍경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오랫동안 이 광경을 지켜본 원장님도 분명 마음이 아프셨겠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녀를 보러 와야겠다…. 새 터전을 만들고 그녀를 데려가는 건 어떨까? 그럼 야코브도 분명 좋아할 텐데.

…야코브는 줄곧 소중히 보관해온 부원장님이 맡긴 깃털 장신구를 이곳에 보관했다…. 결국 우린 단 한 번도 이 깃털을 마법 지팡이로 삼아 놀지 않았다.
…이곳은 고대에 무언가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그렇다면, 여기서 유용한 자료와… 극본 내용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또 원장님을 보러 와야겠다. 마리안도 이곳에 들른다고 하니 마주칠 수 있다면 좋겠다. 어쨌든 알랭은 지금…

신비한 페이지·여덟 번째

신비한 페이지·여덟 번째
신비한 페이지·여덟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여덟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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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보단 열쇠라는 표현이 맞겠다…. 그것은 주인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갈 뿐이었다…. 사람들은 무수한 자들의 의지를 모아… 필요한 재료와 의식은…

……

…꽤 흥미롭게도 그건 실재하는 일종의 주술이었다. 하지만 주술의 효력은 근원의 시초 때문에… 기록에 따라 구성 요소는 「사상한 고리」와 「솟구치는 나무」라고 해야 한다…. 근원에서 고리 중심을 따라 흘러가고, 고리가 감싸고 있는 추상적인 무언가… 그건 파이 껍질과 파이 필링 같은 것이었다. 이렇게 얘기하면 야코브의 흥미를 끌 수 있겠지. 흐음, 아랫사람한텐 좀 더 고급스러운 화법으로 얘기해야 하는데…

…고대로부터 남겨진 약속 인장의 대략적인 장소를 알아냈다. 기록이 사실이라면 구체적인 봉인 장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네 가지 요소 중 한 곳의 위치만 알아내면 나머지 위치도 알아낼 수 있을 텐데….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학회 사람들을 보냈으니 질량과 밀도가 높은 수원과 물이 흐른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우습다. 이전 문명이 목숨 걸고 지켜온 비밀이 고작 이런 거라니…. 그건 우리가 유년기부터 수없이 겪은 일이었다….

…발견한 석판 탁본으로 계산 결과를 증명할 수 있었다. 종말이 시작되면 바다는…

…학회에 관한 악의적인 소문과 반대 의견에 대해…

[대부분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어지럽게 적혀있어 해독할 수가 없다]

신비한 페이지·아홉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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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아홉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아홉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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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그녀를 설득해 한창 건설 중인 탑으로 향했다…. 그녀는 조금 두려운 듯했지만, 다 좋아질 것이다. 우린 더 이상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니까. 내겐 강한 힘이 있었다. 야코브와 학회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결국 우리는 동의를 얻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얻은 것이다…. 폰타인에는 저급한 이종들만 가득하고, 원시적인 존재는 더는 볼 수 없게 됐으니까….
…야코브의 설계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비밀스러움과 깊은 의미를 담아냈다. 어쩌면 그는 이쪽으로 타고난 재능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

…사상한의 개조가 거의 끝나가기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사람을 보냈다…. 그걸 역전시킨 후 검의 힘을 담으면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폰타인 사람들은 이런 방법으로 세계를 초월하고 형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종말을 막을 것이다…

…검을 손에 넣었다. 비록 대가를… 원장님의 상태도 좋지 않다. 잘 버텨내셔야 할 텐데…

……

…회중시계를 이곳에 둬야겠다. 고별의 순간이 왔다. 가장 먼저 제거되어야 할 대상은 나일 것이다. 이러면 쓸모없는 인격을 없애고… 카터를 추출해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미안한 것이 너무 많았다. 알랭도 날 다시 볼 테고, 마리안도 분명 기뻐하겠지. 야코브에겐 형 같은 사람이었으니 역시 좋아할 것이다…. 그래, 결국 모든 게 잘될 거다. 그러니 야코브, 그런 표정은 짓지 말아 줘.
…안녕, 난 물을 통해 새롭게 나 자신을 인식하고, 물을 통해 다시 태어날 것이다. 이건 자연철학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위대한 일이다.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난 더는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신비한 페이지·열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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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너무도 뚜렷해졌다. 무의미한 장애는 모두 사라졌다.
이번 시도는 아주 성공적이다. 나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이번 과정 중에 난 어떤 시간과 경험을 잃은 것 같다.
하지만 상관없다. 난 우주의 모든 시간을 갖게 될 테니까.
나는 나르치센크로이츠가 되었다.

……

기억과 기록 사이에 간극이 생긴 것 같다. 어쩌면…

[이해하기도 전에 대부분의 내용이 사라지고 말았다]

신비한 페이지·열한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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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열한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열한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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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와 현재를 잇는 통로…
…효력을 와해하고 역전시킨 후 내재화해…
…완벽하게 통제한다…

…화학의 혼례, 원소의 조화…
…고리 형태의 폐허, 거울에 비친 숲…

…릴리스와 야코브를 보내면…

[이해하기도 전에 대부분 내용이 사라지고 말았다]

신비한 페이지·열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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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페이지·열두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열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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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 명의 수사 요원을 흡수했다. 유용한 기술을 얻었다…
…이들의 기억에 따르면 폰타인성은 이미 결사의 존재에 대해…

……

…흥미로운 장치다. 적당한 장기가 있다면 의식을 이식할 수 있을 텐데…
…장치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흡수한 덕분에 깨달았다. 한 대의 실험기기를 제외하면 모두 로직트리로 간단하게…
…흥미로운 시도였지만 그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았다. 르네라면 분명 이렇게 생각했을 텐데…
…야코브는 기요틴 남매와 대립하길 원치 않기에 감정적이게 된 듯하다…

…당연히 거절했다. 떠날 때, 알랭·기요틴은 이제는 모든 걸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역시 기계를 다루는 일에만 일가견이 있었을 뿐, 다른 일엔 문외한이었다. 애초에 모든 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만 봐도 그랬다. 그는 미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난 미래를 창조할 사람이다. 미래엔 그와 마리안·기요틴이 있을 곳이 있을 것이다.

[이해하기도 전에 대부분 내용이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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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엘리나스가 있는 곳에 가서 상기 명령을 수행하고 시간을 벌자.

새로운 우주, 무구한 고요의 바다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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