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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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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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Codex Series,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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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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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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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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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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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네 번째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Name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Non-Codex Series,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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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test)壁画区阅读物·其一
……
위대한 화가라면 세상 사람들을 위해 귀중한 사상을 남겨야 하는 법. 나, 가이·베르헤흐트의 창작 수기는 장차 수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읽고자 하는 명작이 되리라.
지금까지 내가 겪어야 했던 모든 고난은 성공을 향한 여정 위의 사소한 걸림돌에 불과했다.
학파의 젊은이들은 전부 글러 먹었다. 그저 교수의 말만을 진리인 양 받아들일 뿐, 어떻게 해야 예술을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교수란 자들은 하나같이 고집스럽고 오만하여 오직 본인이 과거에 경험했던 것만을 인정하고, 융통성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본인의 영역을 넓히려는 의지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과의 관계가 파탄 나는 것은 피치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래봐야 그 화실에 더 이상 출입할 수 없게 되는 것뿐이었으니.
깨어 있는 나는, 걸작으로 자신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훌륭한 그림 기술이란 기존 유파의 방식에 얽매여 연습을 거듭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대중의 취향에 맞추어 줏대 없이 본인의 화풍을 이리저리 바꾸는 것 역시 옳지 않다.
무릇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경지란,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응축한 선과 명암으로 그림을 보는 모든 사람을 「사로잡는」 것이다.
그러한 매력을 가진 작품을 완성하려면, 세부 형태와 색채가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해야 한다.
그래야만 온 세상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를 위해 나는 견문을 더 넓히고, 세상 곳곳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심미적 공통성을 찾을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나의 그림 여행을 시작할 때다. 나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내리라.
동시에 나의 미학으로 중생들을 계몽하여 나의 명성을 드높이리라.
……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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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두 번째Name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두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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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test)壁画区阅读物·其二
……
이건 불합리하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인정한다. 그 화실을 떠난 이후로 비범한 기교를 지닌 화가들이 수없이 나의 세계를 침범했다.
또한 그들은 이름 없는 기법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대가라 불리는 자들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들은 뭔가 요령이 있는 게 분명하다!
나도 안다. 내 그림은 아직 그 어리석은 지도 교수에게도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림 평론가들과의 논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결국 시간 문제일 뿐! 나는 아직 젊고, 그들은 모두 나보다 적어도 두 살은 더 많다.
그 누구도 재능과 통찰력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다!
내가 뼈를 깎는 훈련을 거치고도 그 평범한 자들보다 뒤처질 리 없다!
하물며 그들은 좋은 기술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들이 그려낸 명암과 선은 나를 사로잡지 못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나는 그들을 놀라게 할 만큼 멋진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분명 그러하다!
이제는 마음을 갈고 닦아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충분한 자금을 준비해 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생계유지에 기운을 다 쓸 것이다.
수메르의 사막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기묘한 정령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 정령의 힘을 빌리면 짧은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운이 좋다면 추가적인 수확이 있을 것이다.
서둘러 짐을 챙겨서 최대한 빨리 그 정령을 찾아야 한다….
……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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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Name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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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test)壁画区阅读物·其三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나는 너무나도 근시안적이었다.
몇 달 동안 사막을 헤매다가 가진 것을 전부 써버리고 말았다. 도중에 소문에 의문을 품었고, 저속한 말을 내뱉기도 했지만….
전설 속의 자애롭고 강력한 정령은 실존했다. 운 좋게도 나는 그녀가 관장하는 기묘한 영역에 방문하여, 잠시 그곳에 머물 수 있었다.
자애롭고 강력한 물의 정령은 자신을 「이디이아」라 불러달라고 했다….
이디이아라는 이름은 수많은 전설과 동화 속에 등장하며, 대부분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선한 존재로 묘사된다.
다시 말해, 나는 제대로 찾은 것이었다! 이디이아 님이라면 분명 이 세상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디이아 님은 내가 포기하려던 바로 그 순간 나타났다. 즉, 지금까지의 고난은 모두 나에 대한 시련이었던 것이었다. 나는 모든 잡념을 버리고, 진심으로 그녀에게 소원을 빌어야만 한다.
비록 그녀는 「억지로 사람을 바꾸고 싶지 않다」라거나, 「편한 길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와 같은 이유를 대며 내 미적 감각과 그림 기술을 향상시켜 주는 것을 거부했지만…
대신 그녀는 내게 신비한 캔버스와 함께,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그림 도구와 재료를 줬다.
하루아침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은 어쩌면 허황된 바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디이아 님의 암시에 따라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연습에 매진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이곳에서의 생활은 매우 편안하다. 먹을 것도 부족하지 않고, 「물의 환령」이라는 기묘한 생물도 존재했다.
푸딩처럼 움직이고, 보석 같은 색채를 발하는 이 생물은… 언뜻 보기에 기이하기도 하지만, 함께 생활하다 보면 굉장히 온화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허울뿐인 미소로 오만함을 포장한 화실 녀석들보다는 훨씬 낫다.
그 생물들을 따라 「유리빛 신기루」 곳곳을 돌아다니던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곳에 남기고 간 물건을 찾거나,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덕분에 내 견문이 더 넓어졌다.
기분 전환을 하고 나니 붓놀림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부디 이 기세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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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네 번째Name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네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첫 번째, Non-Codex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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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test)壁画区阅读物·其四
……
「물의 환령」들이 함께 해주고, 또 도와준 덕분에 나는 첫 번째 걸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
과거의 내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이 벽화에 「걸작」이라 불릴 만한 요소는 전혀 없다. 게다가 어쩌면 시간의 흐름과 신기루 속 환경 변화에 따라 변형되거나 어긋나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이 작품은 내가 지금까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꿈속에 빠져 있던 나를 깨워주었다.
과거의 나는 너무나 미숙했다. 단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해 본 적도 없었고, 조잡한 이해만으로 그림이라는 위대한 길에 대해 잘못된 결론을 내렸었다.
위대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붓을 휘둘렀을 때,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애초부터 내게는 자격이 없었다는 것을.
전에 내가 수차례에 걸쳐 강조했던, 관객을 「사로잡는」 명암과 선 같은 것은… 오만함과 공상의 발로였을 뿐이었다. 나는 너무나 단순하게도 형식적인 완벽함만을 추구하고 있었다.
극도로 완벽한 그림 기술이나 모든 사람을 탄복하게 만드는 보편적인 아름다움 또한 거짓된 명제이리라.
「유리빛 신기루」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디이아 님과 「물의 환령」들은 내게 수많은 절경을 보여주었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것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었다. 그 모든 윤곽과 색채를 그림 평가 기준에 따라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풍경에 매료되었다. 그 풍경은 내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 풍경의 선과 명암이 사로잡은 것은 까다로운 내 눈이 아닌, 내 마음이었다. 그 광경은 나와 일종의 공명을 일으켰다.
그래서 나는 이곳에서 보고 들은 것을 모두 이 벽화에 담았다.
나는 이제 위대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서는 화려한 기교를 최종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며, 더는 다듬을 수 없을 때까지 세밀한 부분을 표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동을 자아내는 내용을 출발점으로 삼고, 그 위에 명암과 선을 구축해야 한다.
뭐… 이것 또한 내 일방적인 결론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더 이상 예전처럼 오만하게 보편적인 이론 같은 헛소리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그려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을 뿐이다.
따라서 더 이상 이곳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나는 도시로 돌아가 꾸준히 그림 실력을 갈고닦아야만 한다.
이 벽화는 내가 「유리빛 신기루」에 있었다는 증거이자, 또한 이디이아 님과 「물의 환령」 친구들에게 주는 선물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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