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슬 황녀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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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 황녀 야화·제0권
피슬 황녀 야화·제0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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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피슬 황녀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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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슬 황녀 야화·제0권

피슬 황녀 야화·제0권
피슬 황녀 야화·제0권Name피슬 황녀 야화·제0권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Book, 피슬 황녀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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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이 책은 《피슬 황녀 야화》 시리즈의 설정집이다.
최초에는 원작 흑자색 나무 상자 편의 한정 증정품이었으나, 풍부한 내용에 비해 인쇄량이 지극히 적어 연재본을 구매한 골수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야에 출판사는 하는 수없이 이 작품은 「제0권」이라 명명하고 단독 발행했다. 이후, 팬들은 원작 흑자색 나무 상자 소장판과 「제0권」을 한데 묶어 시리즈의 핵심으로 삼았다
「극야 환상 모음곡」

「…꿈은 아직 살아있다」

이 대사는 이야기 중간마다 등장하며 대부분 유야 정토의 황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비록 대다수의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시리즈의 미스터리는 아니지만,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즈발도·흐라프나바인스]
강대한 검은 까마귀의 왕. 피슬의 전투력이 10이고 세계의 야수의 평균 전투력이 15 정도라면, 오즈발도의 전투력은 13쯤 될 것이다. 제1권에서 혈혈단신으로 「황혼」을 뒤엎은 전적만 봐도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밤의 장막」은 원래부터가 「황혼색」의 천적이었을 뿐이다.
구 작가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피슬을 향한 오즈발도의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조류의 각인 현상일 것으로 생각한다.
(편집장의 말: 작가의 생각을 너무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독자들은 부디 자신의 마음속에서 유야 정토의 인물관계를 자유롭게 그려나가길 바랍니다)

그 외에, 까마귀 황제는 그다지 고귀한 타이틀이 아니다. 까마귀 일족은 본디 음모자와 저주술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오즈발도가 이 타이틀을 고수하는 이유는 아마, 고작 「밤의 왕」인 주제에 어찌 감히 「유야」 앞에서 그리 스스로를 칭하겠는가?

[세계의 야수·최대 걸작 Gesamtkunstwerk]
어떠한 가능성 중, 이번 유야 정토가 대면하게 된 「세계의 야수」. 전투력은 30 전후로 추정된다.
먼 과거의 인과 속에, 만약 「철학가·차라투스트라」를 택하지 않았더라면, 오페라 작가는 세계 의지의 승리를 얻었을 것이다.
세계 종말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최대 걸작》이 상연되면, 수많은 우주 중심의 세계의 야수들이 피할 수 없는 부름을 받을 것이다.
마지막 1권에서, [세계의 야수·일곱 눈물의 성도]의 약함(전투력이 피슬과 동등한 급, 즉 10)이 상식선을 벗어난다. 최초의 선택은 책망할만한 점이 없어 보인다. 성도는 그저 차라투스트라를 위해 눈물을 흘릴 뿐.
차라투스트라와 음악가 모두 단죄의 황녀를 찬미하기 위해 살아간다. 하나는 그녀의 마음의 고난을 이야기하고, 하나는 그녀의 여정의 거대함을 이야기한다. 황녀는 후자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묘하게 창피하기 때문이다.

[하궁의 원림]
전설 속 마도의 대능력자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독립된 의식의 공간에는, 그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미움, 동경, 질투, 추종, 열광의 영혼이 모두 깃들어 있다. 다른 소설 혹은 허구의 이야기 속에서는, 이런 공간은 서머랜드(Summerland)라고 불린다.
황녀의 하궁의 원림도 대충 이런 이미지일 것이다. 마지막에 이 요소를 제대로 발굴해내지 못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아쉽다.

[영겁과도 같은 윤회]
이야기 속 많은 디테일들은 유야 정토의 황후 또한 과거 피슬이 겪었던 모든 것들을 겪어 봤을 것이라고 의심 들게 하는 이야기가 많다.
피슬의 부황은 허수아비가 아니란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위엄 있고 강대하며 피슬이 혼란을 겪을 때 답을 제시해주곤 한다. 피슬의 모후는 행동에서도 풍부한 개성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녀의 대사는 단 한마디뿐이다. 작품 초반의 「…꿈은 아직 죽지 않았어요」 그 한마디다.
마지막 한 권에서, 모후의 개회사는 이미 사라져 있다. 그래서 이 한 권에서는 당연히도 전반부의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우주의 마지막 순간, 우주 만물은 유야 정토로 흘러 들어갔고, 그녀도 알 수 없는 말을 뱉었다——
「어디서 의미를 찾아야 할지. 이미 밤은 깊었고…」

「어디서 의미를 찾아야 할지. 이미 밤은 깊었고, 꿈은 아직 죽지 않았어요」
독자들도, 태양이 매일 떠오르는 세상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QnA코너 수록집)
Q: 구 작가 선생님의 《신소절극록》 중 「천제의 막내딸」과 피슬·본·루프슬로스·네피도트는 어떤 관계일까요?
A: 《신소절극록》제5권의 말미의 비극은 스토리에 남자 주인공이 존재하고, 게다가 「천제의 막내딸」이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남자 주인공이 필요하지 않은 단죄의 황녀를 따라서 《피슬 황녀 야화》를 기획했어요.
다만 결국에는 《신소》의 제6권을 쓰게 되면서 엔딩을 살릴 수는 있었지만요. 동시에 두 작품을 집필하면서 작품간 서로의 느낌이 배어버린 부분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Q: 최상 컨디션의 미르의 아버지(아수라 칸과 거대한 마검)와 「세계의 야수·최대 걸작」 중에 누가 더 강하죠?
A: 원래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럴 경우 편집장이 다음 기획을 취소시키겠다는 말을 듣고 하는 수 없이 동전을 던졌죠. 최대 걸작이 더 강한 것 같아요.

Q: 구 작가 선생님이《세계와 영원히 이별한 부인》의 후기에 탈모 증상을 언급해주셨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A: 야에 출판사에서 이런 질문은 좀 빼줄 수 없을까요? 새롭게 출시하는 버전인데 누가 이런 걸 보겠어요?
(편집장의 코멘트: 독자님들이 얼마나 신경 쓰시는데요. 다들 이거 때문에 오시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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