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Name신비한 페이지·일곱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신비한 페이지·첫 번째, Non-Codex Series
RarityRaritystr

Item Story

…그녀를 다시 보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이곳에 물뿐이라는 걸 깨달았을 땐 마음이 아렸다. 사실 전에 야코브, 카를 아저씨와 수메르에 갔을 때도 이런 느낌을 받은 적 있는데, 텅 빈 건물은 적막했지만 영원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종말이 오면 인간보다 돌로 만들어진 것들이 천만 배는 더 오래 버틸 것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어찌 보면 종말의 풍경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오랫동안 이 광경을 지켜본 원장님도 분명 마음이 아프셨겠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녀를 보러 와야겠다…. 새 터전을 만들고 그녀를 데려가는 건 어떨까? 그럼 야코브도 분명 좋아할 텐데.

…야코브는 줄곧 소중히 보관해온 부원장님이 맡긴 깃털 장신구를 이곳에 보관했다…. 결국 우린 단 한 번도 이 깃털을 마법 지팡이로 삼아 놀지 않았다.
…이곳은 고대에 무언가를 위해 만들어진 시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그렇다면, 여기서 유용한 자료와… 극본 내용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또 원장님을 보러 와야겠다. 마리안도 이곳에 들른다고 하니 마주칠 수 있다면 좋겠다. 어쨌든 알랭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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