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트 유람 가이드·이나즈마편

티바트 유람 가이드·이나즈마편
티바트 유람 가이드·이나즈마편Name티바트 유람 가이드·이나즈마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Book, 티바트 유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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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모험가 길드에서 발행하는 여행잡지. 매번 티바트 대륙의 여행할 만한 장소를 소개한다. 이 책엔 여행가 앨리스의 이나즈마 여행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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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 편—
티바트 지리 잡지 특집호-앨리스의 이나즈마 여행기

요고우산
나루카미섬 북쪽에 위치한 산에는 웅장한 벚나무들이 가득 자라고 있었고, 이 벚나무들은 산꼭대기에 있는 가장 큰 신성한 벚나무와 같은 뿌리에서 뻗어나가고 있었다.
이 신성한 벚나무를 모시는 건 이나즈마에서 가장 큰 신사——나루카미 다이샤이다.
최근 몇 년간 신사를 관리하던 꼬맹이 야에도 어느덧 아가씨로 장성했다. 예전처럼 쉽게 울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니 어쩐지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든다.
난 야에가 예전처럼 금방 취해서 헛소리를 해대거나 엉엉 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먼저 취한 건 나였다…. 이 나이에 추태를 보인 데다가 핀잔까지 들었다. 쯧… 제 발등 찍은 늙은이가 된 느낌이라 썩 달갑진 않다.
…나 원 참, 그 꼬마를 조금 더 괴롭히고 싶었는데.

이나즈마성
나가노하라 가문의 동생한테 새로운 폭죽 제조법을 가져다줬다. 하지만 내가 난청 치료 신약의 약효를 설명하자, 녀석은 거듭 거절하더니 끝내 약을 받지 않았다.
나가노하라 동생은 폭발물 제조법에 대한 인식이 너무 보수적이다. 녀석은 종종 폭발력이 주변 환경에 물리적 변화를 주지 않을 정도까지 폭발물을 희석하고, 서로 다른 금속의 연소만으로 단조로운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게다가 공방에 틀어박혀서 실험하는 것만 즐기다니, 그게 대체 무슨 재미란 말인가!
정말 낭비라니까, 낭비.

하지만 그 녀석의 딸 요이미야는 꽤 재밌는 아이다. 우린 축제에서 대량의 사탕을 수집하고 새로운 제조법을 실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얼마 안 돼 소방대에 의해 한산한 해변가로 보내지고 말았지만 말이다. 이나즈마성의 최신 치안 규정이라나, 뭐라나. 정말 도통 알 수가 없다.

우린 함께 완전히 새로운 방법들을 의논했고, 요이미야는 내게 긍정적인 구상을 많이 제시했다. 정말 재능이 뛰어난 아이다. 내가 클레를 위해 세운 낙원에 요이미야의 폭죽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
다만 아쉬운 건, 그 인상 더러운 쇼군이 줄곧 지켜보고 있어, 장난감을 개선할 겨를도 없었고, 요이미야를 데려갈 틈도 없었다.
얼마 전 수라간에서 비행 포션을 제조하다가 실수로 폭발하는 바람에 젊은 텐구 대장을 다치게 했다. 왼쪽 날개의 깃털은 적어도 보름은 지나야 완전히 자라날 듯하다. 상처에 붕대를 감아줄 생각이었는데, 어쩐지 그 뒤로 그 녀석이 날 자꾸 피해 다닌다…
그 녀석을 위해 약을 좀 남겨 뒀다. 마침 약효가 어떤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그 사고 이후로 종일 천수각에만 틀어박혀 있던 그 녀석이 추가 병력을 더 파견해서 날 감시하는 것 같다. 정말 너무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까지 했는데 여전히 귀찮게 군다.
게다가, 애초에 실험을 위해 수라간을 빌려달라는 말에 동의한 건 그 녀석인데 말이다!

추가로, 카미사토 아가씨에게 아이돌 그룹에 가입하겠냐는 내 제안이 여섯 번째로 거절당했다. 서운하다.

타타라스나
타타라스나는 고리 형태의 천연 섬이다. 우뚝 솟은 산악은 높은 곳에서 바다를 굽어보고 있으며, 중앙의 거대한 단조 용광로를 둘러싸고 있다. 이곳은 이나즈마의 「옥철」 생산 기지로써, 이나즈마의 우쭐대는 높은 어르신들에게 끊임없이 최고급 품질의 무기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패전한 마신의 피, 뼈의 결정 그리고 품질 좋은 철광으로 제련된 단단한 강재 말이다.
이곳은 그 텐료 봉행 어르신이 가장 자랑할 만한 재산이다. 그래서 인부나 기술인원들에게도 특별히 정성을 들이는 편이다.
타타라스나를 여행하는 동안, 나와 함께한 건 카가미 고젠이라는 여성이었다. 그녀는 현지 인부의 대장쯤으로 보였고, 직위는 막부의 대행이었다. 그녀는 텐료 봉행 어르신의 부하라고 했지만, 인부들 앞에서는 그 늙은 녀석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듯했다.
인부들은 그녀를 신뢰하고 존경하는 듯했으며, 심지어는 쇼군에 대한 숭배마저 뛰어넘을 정도로 그녀의 지시에 기꺼이 따랐다…. 하지만 카가미 고젠은 늘 미간을 찌푸린 채 인간미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타타라스나의 인부들은 다들 의지할 곳이 없어 역사의 흐름에 따라 타타라스나에 모이게 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몸에 새겨진 문신과 일할 때의 노랫소리로 서로를 구별하고, 서로의 유대를 강화한다.

타타라스나의 다른 인부들처럼 카가미 고젠의 몸에도 고온과 「재앙신」에 데인 화상 흔적이 있다. 외부인들에게 화상 자국은 단명과 통증의 표식으로 보이겠지만, 이곳에서는 한 가족의 휘장과도 같다.

「미카게 용광로」의 매개 변수를 무단으로 수정했다. 일부 밸브와 판면을 뜯어 바다에 던졌고, 겸사겸사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던 배리어를 개량했다. 어쩌면 폰타인의 엔지니어들에게 작은 서프라이즈가 될지도?
어쩌면 쿠죠가의 늙은이가 생산량이 급락했다며 노발대발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재앙신」의 운행이 과열로 인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얼마 후 터질지도 모르는 전쟁에 휘말려 파괴된다 해도, 큰 폭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그렇다.

하하, 어쩌면 내 손을 거치면 전쟁이 아예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난 말이지, 점성술사들의 예언이 빗나가면 어떤 표정들일지 정말 기대된다!

야시오리섬
야시오리섬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무척이나 쾌적한 곳이다.
따분한 음양사들이 말하길, 라이덴 쇼군은 과거 뱀신의 잔해에서 오염이 유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이 섬에 많은 「주술 도구」를 설치했다고 한다…. 음, 대충 그런 의미다. 그 종교적인 말투는 도저히 따라 할 수가 없다.
내 관찰에 따르면 저 기둥들은 무척 흥미로운 물건이다. 번개 신 신앙의 외관을 빌렸지만, 그 속에 사용된 기술은 어딘가 익숙하다.
와, 여행기를 쓰고 있는 중이라는 걸 깜빡할 뻔했다. 따분한 학술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야겠다!

히기 마을에서 촌장 와시즈의 열렬한 대접을 받았다. 생선구이와 주먹밥 모두 훌륭한 맛이었다.
그 밖에, 「나즈치 해안」으로 불리는 해안에 친절한 해적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 섬에 더 머무르지 못해 무척 아쉽다.
섬의 광갱은 시끌벅적했지만, 그들의 도구는 낡고 초라하다. 쇼군 녀석이 섬 곳곳에 배치한 주술 도구 덕분에 「재앙신」이 퍼지는 것은 대부분 막아내고 있지만, 뱀 뼈 결정의 영향에 장기간 노출된 광부들이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음양사들이 나루카미 다이샤에서 가져온 벚꽃 모찌가 무척 맛있었다. 하지만 꼬맹이 야에가 직접 만든 벚꽃 모찌에 비하면 아직 한참 부족하다.

다음엔 아마 아사세 신사에 방문할 것 같다. 거기 있는 뚱냥이는 잘 지내려나…. 지난번에 특제 고양이 우리로 그 녀석을 유인하려고 했는데 무녀가 제지해서 흥이 다 깨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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