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여섯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여섯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여섯 번째Name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여섯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Non-Codex Series
RarityRaritystr
Description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여섯 번째

Item Story

타라파라면 아마 이렇게 시작하겠지.
다음 방문자에게:
우리는 아흐마르의 후예이자, 적토의 왕의 걸음을 따를 운명을 지닌 자들이다.
그러나 과거의 번영은 오래전 일에 불과했기에 이제는 타라파처럼 신념이 흔들리는 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는 우리를 배신했지만, 아직도 우리가 이를 모를 거라 여기고 있다.
우무르와 바하딘, 라비드는 모두 그의 꾀에 넘어가 죽었다.
며칠 전, 나는 죽음을 가장하여 타라파의 감시를 피했다. 덕분에 타라파가 사마일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손을 쓸 수 있었다.
이 석판은 처음부터 그 뱀 같은 여자의 계략이었다, 아…
구라바드 유적 내에 보물이 있다는 정보는 아마 그녀가 퍼뜨린 헛소문이리라.
우리 모두 그녀에게 속았다.
어쩌면 타라파가 말했던 것처럼, 이번 탐색은 저주받은 여정일지도 모른다.
저주를 건 자는 바로 타라파, 그리고 그가 새로이 받아들인 어머니겠지.
사마일은 이 돌 열쇠인지 뭔지가 진짜일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난 동의하지 않는다. 어찌 됐건 이 석판은 우리에게 아무런 쓸모도 없다.
그러니 이곳에 남긴다. 다음 방문자여, 이를 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기를, 신뢰하는 자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제브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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