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네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네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네 번째Name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네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Non-Codex Series
RarityRaritystr
Description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네 번째

Item Story

다음 방문자에게:
이 세상에 밤을 찬미하는 기도가 있다면, 그 네 번째 구절은 불행한 자를 위하여 부르리라.
발을 헛디뎌 추락한 제브라엘을 위하여.
「구름이 죽거나 바람이 소멸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물이 물속에서 사라지는 것과 같이, 모래알 하나가 손가락 끝에서 사막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제브라엘이 마지막 한 명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랬어야만 했다.
그 누가 예상했으랴. 어쩌면 잇달아 일어난 뜻밖의 사고가 결국 그를 무너뜨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날렵한 제브라엘이 협곡의 유적에서 추락할 줄이야.
그것은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이제는 나와 사마일만이 남았다. 함께 탐색을 떠난 무리에서 나와 사마일만이 남은 것이었다.
이건 저주받은 여정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종착지에 다다를 것이다.
머지않아.

타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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