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Name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Non-Codex Series, 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RarityRaritystr
Description먼 길을 걸어온 탐사자의 일지·첫 번째

Item Story

다음 방문자에게:
이 세상에 밤을 찬미하는 기도가 있다면, 그 첫 번째 구절은 길을 잃은 자를 위하여 부르리라.
길을 잃은 우무르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 뜨거운 모래가 네 뼈를 녹이고 있다. 하지만 그전에 불과 같은 금빛 광채가 네 야심을 고통스럽게 태울 것이다. 그것은 많은 이의 눈을 가린 채, 이미 사라져 버린 네 몸을 뒤덮을 것이다.」
출발하기 전에 나는 이미 이것이 저주받은 여정임을 알렸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믿어야 할 사람이자 내 정신의 주인, 꽃의 신의 종인 그녀가 옳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우무르를 잃었다. 구라바드 유적에 가까워졌을 때 폭풍 속에서 그는 우리로부터 떨어지고 말았다. 그의 몸은 몰아치는 모래 아래 묻혀버렸고, 그의 영혼은 뜨거운 바람 속에서 영원히 안식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말아야 했을지도 모른다.

타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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