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물과 성난 파도의 날개

자애로운 물과 성난 파도의 날개
자애로운 물과 성난 파도의 날개Name자애로운 물과 성난 파도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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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Source (Ingame)폰타인 평판 등급 일정 레벨 달성 후 획득
Description바람의 날개 디자인. 폰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얻어 받게 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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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Story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원초의 바다는 혈액과 성분이 비슷했고, 그 속의 생명체는 바닷물과 구분되지 않았다고 한다. 후에 육지와 하늘로 올라서기 위해 생명은 혈관을 만들어 냈는데, 이는 원초의 바다를 체내에 보존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원초의 바다, 즉 이 피의 바다를 지배하는 심장은 바로 원초의 물의 용이었다. 그가 한번 뛸 때마다 모든 생명은 일어나서 절하기를 반복했다.
——물론 이러한 전설은 그저 물 용 도마뱀 사이에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 신빙성은 낮으며 다른 용 도마뱀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을 수도 있다. 한편 물의 정령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그 뒤에 일어난 사건을 기록했다.

원래의 심장을 제거한 후, 천공의 섬의 사자이자 생명 창조의 사명을 짊어진 통솔자인 그녀는 원초의 바다에서 또 다른 심장을 만들어 냈다. 용처럼 고귀하나 용의 모습은 아니었고, 신과도 같은 위엄을 지녔으나 신성한 사명은 없었다. 인간의 군주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그 재료와 본질은 모두 이 세계의 것들뿐, 저 바깥의 요소는 전혀 없었다.
그녀는 모태 바다로 떨어지는 눈물이었다. 소통과 이해를 추구했기에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런 자비심 때문에 그녀는 모든 물의 생명체가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는 원죄를 저질렀다.

그 후의 이야기는, 인간들 사이에 전해진다. 그마저도 학자들 사이에만 전해질 뿐이지만 말이다.
위대한 레무스가 폰타인에 왔을 때, 그는 환상 속에서 어느 위대하고 영원한 도시, 레무리아를 목격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설파했고 마침내 자신이 꿈꾸던 바를 일부나마 이루어 냈다. 하지만 이어진 것은 예언가의 악의 없는, 그러나 무엇보다 두려운 선고였다. 「황금의 악장은 결국 끝날 것이고, 레무리아 역시 멸망하리라」
「죽은 채로 돌아오지 않은 영웅은 반드시 폭군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 레무리아는 그 운명에서 벗어나 정의를 실현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정의를 강요했고, 결국 그것은 폭정으로 변질되었다. 폭정은 노도와도 같은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레무스, 우매한 레무스, 심려의 레무스, 고독한 레무스는… 그렇게 모습을 감췄다.



사람들은 죄책감으로 인해 심판을 갈망했고, 사람들은 갈망으로 인해 베풀길 바랐다——사람들은 늘 신을 원했다. 그래서 모태 바다의 심장, 자비로운 에게리아는 원초의 그분의 조각을 부여받아 마신의 신격과 뒤늦게 찾아온 신성한 사명을 품게 되었다. 과연 이것은 사람들의 소원이 하늘에 닿았던 걸까, 아니면 또 다른 음모의 시작이었던 걸까?

이것은 당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다. 당신이 깨어나면 이 날개와 앞서 들려준 이야기는 당신의 머리맡에 함께 나타날 것이다. 당신은 모든 종족에게 그들 사이에 전해지는 이야기가 진실인지 증명해 보라 요구할 수 있겠지만, 그 누구도 당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바람의 날개가 어떻게 난데없이 이야기와 함께 나타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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