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의 오래된 노트·두 번째

용병의 오래된 노트·두 번째
용병의 오래된 노트·두 번째Name용병의 오래된 노트·두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용병의 오래된 노트·첫 번째, Non-Codex Series
RarityRaritystr
Description용병의 오래된 노트·두 번째

Item Story

[풍화되어 너덜너덜해진 메모. 이곳에 수년 동안 버려져 있던 듯한데, 어째서 모래폭풍에 파묻히지 않은 걸까…]
…태동이 격렬한 걸 보니 오래 버티긴 힘들 것 같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북쪽을 향했다… 꼭 「감로 꽃바다」에 가야겠다며. 흥, 또 금지된 구역인가….
……
…저쪽에 떠돌이 부족은 우리를 반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전에 둘에게 그렇게 경고했는데도….
……
…「『바벨』, 여자아이면 『바벨』이라고 하자」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그제야 나는 여자의 눈이 오아시스의 황혼처럼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다.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하려 한 적도, 기억할 필요도 없었다.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바보들이란걸 알 수 있었다. 여자는 현자 가문 출신이었고, 남자는 신분이 그리 높지 않았다. 몇 대 위로 올라가 보면 사막인이었을지도? 그래서 그런 배를 하고서도 사막을 향해 달리는 걸지도 모르겠다——그렇게 사막 사이로 사라진 연인들을 수도 없이 봐왔기도 하고….
……
…남자가 또 한 번 제멋대로 행동했다. 고용주니 어쩔 수 없지만… 왜 내가 임산부 옆에 있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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