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운 기문·옥둔

절운 기문·옥둔
절운 기문·옥둔Name절운 기문·옥둔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Book, 절운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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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리월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러 기괴한 전설 전집. 짧지만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알찬 일화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토속적인 내용을 소재로 한다. 본편은 「둔옥릉」이라 불리는 고대 유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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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둔——
리월 북서쪽 남천문 남쪽의 산골짜기에는 오래된 무너진 담벼락이 많이 솟아있다.
리월 사람들은 그중 한 곳을 「둔옥릉」이라 부른다. 해당 유적은 마신이 혼전을 벌이던 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전설에 따르면 「둔옥」이라는 이름의 뜻은 「아름다운 옥이 도망친 곳」이라고 한다.
아득히 먼 고대, 암왕제군도 아직 젊은 시절에 리월 서쪽의 황무지에 천성이 떨어진 적 있다. 천성이 추락하며 받은 충격으로 황무지는 거대하고 깊은 구멍으로 형태가 변하게 됐고 안에서 옥과 금이 끝없이 채굴됐다. 이는 이후 천 년에 걸쳐 리월의 광산업이 부흥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무명의 별이 떨어졌을 때 파편 하나가 갈라져 나와 리사교 북쪽의 바위들 사이로 떨어졌다고 한다.
모든 이들이 알다시피 말 없는 금석 안에는 영기와 정신이 깃들어 있다. 범인이 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고대에 그들은 그들만의 리듬으로 지맥의 꿈틀거림을 주시했다. 산과 샘의 울림에 따라 바위산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과는 다르다. 대지의 소박하고 단단한 암석에 비하면 이는 거만하고 조급한 성질을 지녔다.

이후 지상의 수많은 마신과 군왕들은 하늘의 왕좌를 놓고 싸웠고 별하늘과 심연은 빛을 잃었으며, 비극과 악행이 산암과 흐르는 물의 호흡을 저지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소란을 참지 못하여 층암거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높은 하늘로 달아났다.
하늘에서 떨어진 미옥이 하늘로 돌아간 뒤 하늘에는 깊은 구덩이가 남게 됐다. 사람들은 여기에 견고한 도시와 요새를 건설하여 운석의 선물에 만족해하며 외부와의 왕래를 끊었다.
수천 년의 시련과 격동 속에서 둔옥 골짜기의 단단한 성이 우뚝 솟았다. 해당 성은 500년 전만 해도 번영된 리월항과의 교류가 끊기지 않았다.
하지만 어둠의 재앙이 심연에서부터 시작됨에 따라 둔옥의 주민들은 고대 도시를 폐쇄하고 고향을 등진 채 각지로 흩어졌다. 천년 동안의 혼란을 겪었던 선인과 야차조차도 이들이 고향을 봉쇄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봉쇄된 성은 거대하고도 공허한 무덤으로 변하여 물과 바람 소리만이 남게 됐다. 때문에 리월 사람들은 이를 「둔옥릉」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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