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찰 일지·첫 번째

오래된 고찰 일지·첫 번째
오래된 고찰 일지·첫 번째Name오래된 고찰 일지·첫 번째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Non-Codex Series, 오래된 고찰 일지·첫 번째
RarityRaritystr
Description원형 대문이 있는 유적 앞에서 발견한 고찰 일지.
과거 몬드를 통치하던 귀족이 쓴 것 같다

Item Story


오늘도 여전히 궂은 날씨다.
눈보라가 조금 가라앉긴 했지만,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할 정도이다.
과거 고시에서 봤던 눈보라를 창백한 칼춤에 비유한 묘사가 떠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란드리치 어르신이 말한 것처럼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반드시 최고의 성과를 가지고 몬드에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란드리치 어르신의 기대에 부응하여 가문의 명성을 더 드높이고 몰래 반역을 꾀하는 자들을 잠재울 수 있다.

당초 계획에는 남서쪽의 유적 지하를 탐색하는 것이었지만, 오늘은 비문에 따라 폐쇄된 밀실로 가기로 했다.
에버하트 도련님이 해독한 비석 명문에 따르면 거기에 어쩌면 좋은 고대 벽화와 모종의 성은으로 만들어진 무기가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수십 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고고학적 발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잉베르트 어르신이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난 아직도 며칠 전 눈보라에서 잃어버린 동료들이 마음에 걸린다.
에버하트 도련님의 말처럼 그들은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은 귀족 자제로 임시 야영지로 홀로 되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길 바랄 뿐이다.

이제 곧 양지의 야영지를 떠나 유적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이번에는 꼭 유적의 구조가 안전한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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