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밭의 여우·1권

민들레밭의 여우·1권
민들레밭의 여우·1권Name민들레밭의 여우·1권
Type (Ingame)임무 아이템
FamilyBook, 민들레밭의 여우
RarityRaritystrRaritystrRaritystrRaritystr
Description민들레야, 민들레야, 바람과 함께 멀리 날아가려무나——꼬마 여우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잊지 못할 몬드의 동화, 사냥꾼과 여우의 이야기 《민들레밭의 여우》, 총 11권의 이야기, 지금 시작된다

Table of Content
Item Story
Obtained From
Gallery

Item Story

「민들레야, 민들레야. 바람과 함께 먼 곳으로 날아가렴」
꼬마 여우는 이렇게 속삭였다.
그리고 후~하고 민들레 씨앗을 불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렇게 되면 선생님의 소원도 바람을 따라 바람의 신의 곁으로 갈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때 바람이 일어 수많은 민들레를 날려 보냈다.
내 꿈과 함께 좋은 곳으로 간 건가?

언제쯤의 일이었을까.
옛날옛적 마을 뒤에 조그마한 숲이 있었다. 숲속은 울창한 나무 천지였다. 숲 가운데는 작은 호수가 있었다.
호수는 마치 몬드 대성당의 유리처럼 투명하게 반짝거렸다.
나뭇잎 사이로 새어 나온 햇빛이 수면을 비추면, 마치 부서진 보석이 호수 밑에 잠긴 듯하여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그날의 날씨는 쌀쌀했다. 난 활을 메고 숲속으로 사냥을 떠났다. 눈부신 호수를 보니 갑자기 옛날에 좋아했던 여자애 생각이 났다.
그 아이에 대한 기억은 흐릿했지만, 눈동자만큼은 잘게 부서진 보석처럼 반짝일 것 같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호수를 보면서 무언가에 홀린 듯했다.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다 보니 사냥하러 나온 것도 잊어버렸다.
얼음이 어는 소리에 겨우 정신이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호수는 서리꽃 때문에 얼고 있었다. 호수 곁에 있는 흰색 여우의 꼬리도 얼어서 정말 가여워 보였다.
「물 마실 때 조심하지 않아서, 꼬리가 서리꽃 옆에 있는 물에 빠졌구나」
서리꽃은 위험한 식물이다. 주의하지 않으면 동상을 입을 수도 있다. 서리꽃을 따려면 조심해야 한다.
내가 다가가자 여우는 온 힘을 다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몸부림칠 때마다 언 꼬리가 뜯겨 나가는 아픔에 조용히 울부짖었다.
「이거 이래서는 안 되겠는데」
난 속으로 생각했다.
「너무 가여워. 가만히 두면 굶어 죽을게 뻔한데 오늘 수확인 셈치고 집에 데려가자」
내가 심은 무와 같이 삶아 먹으면 꿀맛이겠지? 고기를 삶을 생각을 하니 온몸에 힘이 솟아오르는 것만 같았고 기분도 좋아졌다.
그리하여 난 사냥용 활을 꺼내 조심스레 다가갔다.
「여우야 착하지~ 움직이면 안 돼~」

Obtained From

Quest

IconNameDescriptionRewards
芙萝拉NPC送礼任务$HIDDEN芙萝拉NPC送礼任务$HIDDEN
민들레밭의 여우·1권1
items per Page
PrevNex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opButton